글읽기

읽은 것들을 따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렇다고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항상 변명합니다. 정직한 말은 아닙니다. 빼먹을만한 것들을 더 채워넣어야 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이나 읽고 있는 책들을 적어둔다.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리더쉽(Leadership)과 관련해서 조직장님이 읽어보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서 단체 구매(!!!)한 책.

요즘에 영어책을 좀 읽어서 그런지 한글 책을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나름 신선했다. 특히 번역서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다고나 할까??? 읽는 속도는 확실히 영어책에 비해서 훨 빠르긴(읽기 시작해서 2주만에!!)했지만 내용의 이해라는 측면에서는 문제가 있다. 번역을 한다고 하면 원 저자의 의도를 번역자가 잘 전달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분은 원본 글을 전달하는데 충실했던 것 같다. (직역 수준?)

내용은 그래도 건질만한 것들이 좀 있어서 여기에다가 정리를 해뒀다. 한번 리뷰했다.

 

 

 

Radical Candor:
Be a Kick-Ass Boss
Without Losing Your Humanity

아래 책을 다 읽은 다음에 읽을려고 준비중인 책… ㅠㅠ 올해(2017)내에는 읽을 수 있을까?

열심히 읽었지만 해를 넘겨서 다 읽었다. 관통하는 주제는 “Care personally, Challenge directly“. 조직을 이끌기 위해 필요한 Boss의 자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조직의 구성원으로써도 참고해볼만한 내용이다. 저자는 Startup에서 실패한 자신의 경험과 Google, Apple을 거치면서 성공적인 Boss에게 필요한 자질을 이야기한다. 읽다보면 여러 다른 요인들도 있겠지만, 왜 구글과 애플의 성공이 유지되는지를 엿볼 수도 있는 것 같다.

조직이 성공적인 협업을 하기 위해 Boss는 “경청(Listen) – 문제 정의(Clarify) – 토론(Debate) – 목표(Decide) – 공감과 설득(Persuade) – 실행(Execute) – 회고(Learn)”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과정에서 Boss는 권위를 이용해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각각의 목소리 통해 조직의 구성원들을 조정해서 일치된 방향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정자의 역할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부분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다. 듣기위해서는 부담감없이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팀 위에서 굴림하는 조직장이 아니라 팀의 구성원이라는 것을 구성원들이 받아들여줘야 한다. 즉 내가 구성원이라고 선언하는게 아니라 그들이 나를 함께하는 구성원으로 인정해줘야 한다.

이런 문화적인 토대위에 조직의 성공을 위해 조직장은 “Radical candor”를 실행해야 한다. 조직상의 성향을 Care와 Challenge의 관점에서 크게 4가지로 나눠 정의했다.

  • Radical candor – 개인적인 측면에서 잘 챙기고, 필요한 순간에 쓴소리를 서슴치 않는 단계. 이 단계가 될려면 인간적인 유대감이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 Ruinous Empathy – 인간적으로 무지 챙길려고 하지만 상대와의 불편한 관계를 굳이는 감수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쓴소리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다.
  • Obnoxious Aggregation – 쓴소리만 해댄다. 인간적인 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Boss라는 직위를 통해 쓴소리만 전달할려고 한다.
  • Manipulative Insincerity – 사람을 챙기지도 않고, 쓴소리도 하지 않고 오직 평가로만 이야기한다.

괜찮은 조직은 구성원들이 서로 의쌰의쌰하는 조직이다. 하지만 단순히 서로 사이가 좋은건 아무 의미가 없다. 관계를 통해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상대방을 까는(Challenge)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이 다수에게 한 사람을 망신주는 것이 되서는 안되기 때문에 항상 문제가 있을 때 바로 충고해야하고, 열린 공간이 아닌 사적 공간에서 이뤄져야 한다. Directly가 그렇기 때문에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술도 많이 먹으면서 사람들을 잘 챙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나…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들에 대한 충고에는 상당히 인색했다. 문화적인 부분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동료들의 발전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다. 2018년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Challenge를 해볼까 싶다. 듣는 부분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One and one도 해보면서 친구들을 발전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부분들을 잘 챙겨보고 싶다.

 

Outliers: The Story of Success

전에 읽었던 책에서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라는 추천이 있어서 지금 읽고 있는 책이다.

Outliers: men and women who do things out of ordinary, 라고 정의한다.  이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출장길에 뱅기안에서 다 읽었다. 재미있는 책이다.  Outlier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편향되었다는 걸 읽으면서 알게됐고,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나타나도록 조직을 만들어야 할지 등등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해봤다. 결론은 이런 사람들은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원래 타고난 거라는거. 거기에 이 사람들만의 투지(Grit)와 되고자 하는 열망 등등이 Mix되면서 이런 위대함이 나타난다는 거.

중간 중간에 재미있는 말들이 많은데 이 곳은 공간이 좁아서 정리가 어렵다. 출장에서 돌아가는대로 한번 더 정리를 해봐야겠다.

 

 

 

 

 

누구의 인정도 아닌

조직장님의 추천책.

 

 

 

 

 

 

 

 

Time, Talent, Energy:
Overcome Organizational Drag and
Unleash Your Team’s Productive Power

LAX 공항에서 무료함을 달랠려고 서점에 들어갔다가 산 책인데 상당히 재미있다.

 

 

 

 

 

 

 

 

 

Drive, Motivation 3.0 and Type I

마찬가지로 QCon에서 소개받은 책인데 여러 사례 위주로 사람이 어떻게 일을 해야지 Motivation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센티브의 해악에 대해 잘 이야기해준다.  그래서 아마도 더 잘 필 받았을지도.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장기적으로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 전략적인 부분을 고민하게 해준다.  조직에서 승리해야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회사를 옮기면서 했지만, 그게 과연 정답인지에 대해서는 항상 의구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정답은 아닐지언정 오답은 확실히 아니라는걸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았다.

내가 남을 위해 사는게 아니고 자신이 즐거운 일을 해야한다.  일을 일로써 하게 된다면 그것만큼 힘든 것도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 일을 어떻게 즐거움으로 변화시킬것인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는 어떤 과정으로 재미로움을 즐기고 동료 혹은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것인가.  책을 읽다보면 그런 생각들로 머리속이 가득찬다.

 

 

Creativity, Inc – The story of Pixar and its leaders

2017년 봄 QCon London Conference에서 이 책은 다 읽어야해… 라는 이야기를 듣고 읽기 시작한 책.  개발을 하는 사람을 떠나서 내가 창조적인 일을 하고 있다면 혹은 그런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 꼭 한번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말을 하지만 읽는데 4개월 넘게 걸렸다는건 좀…

아마 한글판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꼭 영문판으로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영어 자체도 그리 어렵지 않고, 글에서 느껴지는 감흥도 새롭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