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 리더 – Global Maximum을 위한 리더의 목표와 결과

모두가 한 팀이어야 한다. 그리고 조직도 한 팀이 되라고 일하는 방법의 하나로 원팀을 강조한다. 원팀으로 움직여야 미션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목표가 될성되어 맺어질 열매는 큰 관점에서 보면 조직과 사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구성원에게 현실적인 보상(인센티브 – Incentive)이기 때문이다. 보상(Incentive)과 원팀 산업 혁명을 태동시킨 바탕에는 봉건 체제에서 귀족(혹은 지주) 독식의 보상 체계가 흑사병(페스트)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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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리더 – 같음과 다름

인간은 평등하다. 공동체의 일원으로 우리는 모두 같은 존재다. 동등하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 그리고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조직으로 함께 일한다. 개인이 추구하는 각각의 목표는 다르겠지만, 조직에 속한다면 당연히 조직 목표에 기여하고 성과를 만든다. 기업 입장에서 구성원이 목적 달성에 적극적이길 원한다. 결과 혹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 사이에 충분한 소통이 빠르게 일어나길 기대하고,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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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으로의 정원사

최근에 읽은 책인 Team of Teams와 Finite and Infinite Games에서 함께 언급된 것이 정원사(Gardner)이다. Team of Teams에서는 자율 기반의 조직에서 리더십 모델 가운데 하나로 정원사를 언급했다. 짜여진 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정원이라는 공간에서 큰 틀을 잡아주는 존재로써 정원사를 이야기한다. 자연이라는 환경은 내가 원하는 대로 만사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잘 되는 것도 있고, 망하는 것도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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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와 Anonymous 질문

리더는 의사 결정하고 구성원과 소통해야 한다. 스스로도 소통의 필요를 느껴 작년 6월부터 AAA(Ask Anakin Anything) 세션을 진행해오고 있다. 무엇이든 리더가 듣는게 중요하기에 구성원이 목소리를 내도록 무기명(Anonymous) 질문을 받았다. 말해야 들을 수 있고, 들어야 회사나 조직의 운영에 반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무기명 질문의 임팩트는 대단했다. 첫 AAA 60분 시간에 100개가 넘는 무기명 질문이 들어왔다. 최선을 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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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대한 짧은 생각

2023년을 바쁘게 보내고 나니 어느새 2024년이다. 많은 일이 있었고, 개발 조직을 넘어 이일 저일에 관여하며 정말 바쁜 한해를 보냈다. 그리고 2024년을 쏘카의 또다른 도전에 함께하며 스스로 기대치를 정리해본다. 내년 이 맘때에 한 해를 돌아보고 만족감으로 이 글을 다시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거칠었던 2023년 도전을 성장으로. 그리고 쏘카의 엔지니어 인재상 쏘카2.0 – 더 큰 도약을 위한 기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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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의 흔한 일하는 모습

쏘카 사무실 공간의 특별한 요소는 벽을 가득 채운 화이트보드다. 빈 공간의 대부분이 화이트보드다. 처음 이 공간을 접했던 때의 느낌은? 멋지다!!!!!!! 이 공간이 더욱 멋진 이유는 단순히 장식용 화이트보드가 아니라 보드를 가득 채우고 있던 고민의 흔적들이었다. 난무하는 선, 도형, 숫자, 등등. 그래서 더욱 Cool! 했던 것 같다. 요즘 흔하게 보고 있는 일하는 모습이다. 짧게 혹은 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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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특근을 승인하지 않습니다.

2023년 3분기를 시작하면서 작심하고 본부에 공지한 내용이다. 앞으로 장애 대응을 제외한 일체의 주말(휴일 포함) 특근을 승인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2분기는 짧은 기간에 많은 일을 해내야만 했다. 늦은 밤은 물론이고, 주말까지 일을 해서 완성시켰다. 많은 일들이 완성된 건 구성원들의 공감, 집중,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야근과 주말 특근 없이 일하는 쏘카의 모습이 좋았고, 나 스스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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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속도를 위한 경계

상반기의 업무 방식이 과감하게 도전하기(Be Bold)라면, 하반기의 일하는 방식은 “함께 리듬감있게 일하기“로 이야기하고 있다. 상반기엔 구성원 모두가 정말 과감하게 도전했고 기대 이상의 성과들을 만들었다. 말이 쉽지 개개인의 희생과 노력없이 도전은 이뤄질 수 없다. 그만큼 피로가 쌓일 수 밖에 없기에, 이 방식은 지속 가능한 업무 형태로 적합하지 않다. 이에 대한 고민을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정리해봤다. 리듬감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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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꺽마: Dogfooding 프로젝트부터 라이브까지

쏘카에는 피어보너스(Peer Bonus)라는 제도가 있다. 동료가 동료를 칭찬해주고 작은 금액을 보너스로 지급해주는 제도로 작은 칭찬이지만 구성원 사이의 인정을 통해 기여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 제도이다. 지난 주에 본부 구성원 한분이 피어보너스를 받았다. 전기차량 충전 잔량이 부족한 경우 다음 고객분의 예약 전에 충전하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개발했고,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업무량의 77%를 자동화 처리했다. 덕분에 고객은 전기차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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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기업의 핵심

기술 기업의 핵심은 뭘까? 쏘카에 합류하면서 받은 요청 사항을 관통하는 단어가 “기술 기업”이었다. 사실 그전에는 기술 기업(Tech Company)이라는 단어는 기업을 포장하기 위한 미사 여구라고 생각했다. 쏘카를 기술 기업으로 만들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의아했다. 자동차를 기반한 서비스이지만 온라인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십년 가까이 제공하고 있으니 이미 기술로 사업을 진행하는 “기술 기업” 아닌가? 시장에서 기술 기업이라고 스스로 부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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