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마무리하고 다시 도전합니다.

숨가빴던 2022년이 해넘이만 남았습니다. 많은 것들이 새로운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서비스 엔지니어링 본부가 만들어졌고, 많은 구성원분들이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특히 갓 사회 생활을 시작한 주니어분들의 1인분을 찾아가는 고군분투는 말 그대로 스토리였습니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올해는 버킷이라는 이름으로 도메인(Domain) 조직이 시작됐습니다. 작게는 2명으로 시작했던 조직들이 각자의 도메인의 업무들이 자율적으로 진행될만큼 모습을 갖췄습니다. 모두의 참여와 기여 덕분입니다. 내년에는 버킷의 …

Continue reading ‘2022년을 마무리하고 다시 도전합니다.’ »

쏘카 기술 면접 제대로 하고 있다.

지난 번에 반가운 이야기 두가지를 들었다. 두 이야기 모두 쏘카의 기술 1차 인터뷰에 대한 피드백이었다. 첫번째 이야기. 쏘카 기술 인터뷰 과정에서 진행하는 화이트보드 인터뷰가 너무 좋아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도입하셨다는 것이다. 쏘카에서 중니어 및 시니어 면접은 온라인 코딩 테스트(문제 풀이)를 하지 않는다. 대신 코드와 기술 구조를 정의할 수 있는 살펴보기 위해 화이트보드를 사용한다. 경험했던 구조를 …

Continue reading ‘쏘카 기술 면접 제대로 하고 있다.’ »

라이엇: 6년 3개월의 기록

말그대로 파란만장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즐거웠던 기억도 정말 치열했던 기억도 다양하다. 좀 더 업데이트를 하겠지만, 그래도 그 시간의 추억을 기록해둬야 잊지 않을것 같아 남겨둔다. 2015년 배운것도 많았고, 좋은 사람도 만났던 네이버 시절을 마무리하고 7월, 라이엇에 입사했다. 글로벌 회사는 어떻게 일할까 싶은 기대를 안고 첫출근.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회사에 대한 환상이 있었던 것 같다. 약간의 …

Continue reading ‘라이엇: 6년 3개월의 기록’ »

Hi~ there

새로운 시도라는 건 항상 두려움이다. 있던 틀 안에서의 나는 안전하다. 그 안전함을 벗어나 미지로 향하고 싸워야한다는 건 괴롭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정말 하기 싫다. 와중에 모든 일이 생각만큼 순조롭지도 않고, 별 생각하지도 않았던 곳에서 장애물이 튀어나마 마음도 괴롭고 몸도 괴롭게 한다. 요즘이 아마도 딱 이런 형국이다. 업무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아마도 살아오면서 성공보다는 좌절이 많았고, 그냥 주저앉아서 …

Continue reading ‘Hi~ there’ »

현실에서의 재택 근무

지난 3월 초에 재택 근무에 대해 간단히 글을 적었는데, 어느새 원격 근무를 5월 중반까지 해오고 있다. 회사 전체적으로는 2월말부터 원격 근무를 시작했으니 어느 덧 만 3개월을 다 채워가고 있다. 이 정도의 기간을 재택으로 지내다보니 얼추 이런 근무 형태도 할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업무만 봤을 때 해야할 일들이 거의 적절하게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긴 하니까. 재택 근무의 일상을 정리해보면. …

Continue reading ‘현실에서의 재택 근무’ »

원격 근무(Remote working) – 꿈과 현실의 차이

2020년은 파란만장하게 시작했다. 그리고 3월의 어느 시점을 관통하는 지금 개인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혼란의 도가니 안에 있다. 바이러스의 습격은 한국 기업에게 원격 근무를 선택지로 강요하고 있다. 한 공간에 사람이 모이는 것 자체가 감염의 근거를 제공하기 때문에 업무를 이어가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버렸다. 몇 일 전직원 휴가를 쓸 수 있겠지만, 그 기간은 몇 …

Continue reading ‘원격 근무(Remote working) – 꿈과 현실의 차이’ »

Consideration in accessing API with the credential on the apache client libraries

본사 친구들이 신규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기존에 연동하던 endpoint가 deprecated되고, 새로운 endpoint를 사용해야한다고 이야기해왔다. 변경될 API의 Swagger를 들어가서 죽 살펴보니 endpoint만 변경되고, 기능을 제공하는 URI에 대한 변경은 그닥 크지 않았다. curl을 가지고 테스트를 해봤다. 잘 되네… 예전 도메인을 신규 도메인으로 변경하면 이상없겠네. 로컬 환경에서 어플리케이션의 설정을 변경하고, 실행한 다음에 어플리케이션의 Swagger 페이지로 들어가서 테스트를 해봤다. 음… …

Continue reading ‘Consideration in accessing API with the credential on the apache client libraries’ »

Spring Data JPA와 AspectJ가 함께 친 사고

Spring JPA는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쿼리를 직접 사용해서 데이터베이스를 엑세스하는 MyBatis의 찌질한 XML 덩어리를 코드에서 걷어냄으로써 코드 자체도 간결해지고 직관적으로 특정 Repository 및 DAO가 어떤 테이블과의 매핑 관계가 있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단점으로 생각되는 부분이 여러 테이블들을 복잡한 조인 관계를 설정하는게 상당히 난감하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조인 관계를 왜 설정해야하는지를 …

Continue reading ‘Spring Data JPA와 AspectJ가 함께 친 사고’ »

Frontend crossdomain issue in IE

최근에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겪은 경험담 하나 정리해볼려고 한다. 백엔드 개발자로써 격는 크로스도메인 이슈를 통칭해서 CORS와 관련된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API에 대한 요청이 동일 도메인이 아닌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이슈다. 대부분 정책적인 문제와 관련된 것이라 도메인에 대한 접근 제어 혹은 권한 제어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이 비슷한 문제가 Frontend쪽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작업 과정에서 …

Continue reading ‘Frontend crossdomain issue in IE’ »

Slack as a slack – 슬랙을 슬랙답게 쓰자

일상 생황에서 여러 메신저 어플을 사용한다. 개인적으로는 전직장 사람들과는 라인으로 연락하고, 그외 일반인들과는 모두 카톡으로 개인적인 연락을 취한다. 하지만 회사 일과 관련된 연락은 슬랙(Slack)이라는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는다. 상사 갑질 이야기가 나올 때 항상 나오는 단골 이야기꺼리가 “단톡방”이다. 회사 업무를 위해서 단톡방을 만들고, 업무 이야기를 한다. 근데 그 단톡방에 포함이 안되면 “왕따”가 되는 것이고, …

Continue reading ‘Slack as a slack – 슬랙을 슬랙답게 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