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출장의 하루

내가 회사에서 가장 많이 출장가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체류 일정으로는 넘사벽 1등이었는데, 최근에는 본사쪽과 좀 더 긴밀하게 일하는 분들이 생겨서 그나마 이 기록도 내줘야 할 듯 싶다. 내가 아닌 다른 분들이 본사 혹은 다른 지역의 개발팀들과 호기롭게 커뮤니케이션하고 함께 일하는 모습 보면 기분이 좋다. 우리가 가기만 했었는데, 최근에는 본사/타지역 친구들이 한국 오피스에 와서 함께 …

Continue reading ‘개발 출장의 하루’ »

일 시킴 당하기

매니저이긴 하지만 개발자다. 각자 해야할 일들이 많다. 하지만 일의 우선 순위는 매니저로써 혹은 리더로써의 일들이 항상 높은 우선 순위를 가진다. 심적으로는 코딩을 하고 싶다. 그리고 코딩하면서, 로직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아무 생각도 없다. 하지만 종종 이런 몰입 상태를 유지하다가는 정작 팀의 결정 사항들이 뒤로 밀려지거나 처리할 문서들이 한가득 쌓인다. 결국 우선 순위는 팀에 영향을 …

Continue reading ‘일 시킴 당하기’ »

독후감 – The Five Dysfunctions of a Team

이 책이 2002년도에 첫판이 나왔다니까 현재 시점이랑은 17년의 갭이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에 나왔다는 여러 책들과 그 내용을 비교해봐도 팀을 관점에서 17년전이 사고와 현재가 틀리지 않았다. 미국적 사고여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다. 내가 겪어왔던 17년의 세월동안에 리더십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한국에서는 몇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고 생각되니까. 픽션식으로 한 회사내에서 이뤄지는 두달 동안의 변화를 이야기식으로 풀어냈다. 글이 흥미진지하다. 하지만 …

Continue reading ‘독후감 – The Five Dysfunctions of a Team’ »

배려있게 Slack 사용하기

다른 글에서 슬랙(Slack)을 업무용으로 괜찮게 사용하기 위한 팁을 몇가지 소개했다. 이번은 슬랙이라는 커뮤니케이션 도구 혹은 커뮤니케이션 공간의 배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다. 슬랙은 업무용 메신저다. 메신저가 다 같은 메신저일 뿐이지, 다른게 뭐냐??? 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있다면 일상과 일(업무)을 구분하지 못하는 분이다. 슬랙류를 사용하는 이유는 업무를 위해서지 수다떨기 위함이 아니다.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슬랙은 기본적으로 일을 위해 …

Continue reading ‘배려있게 Slack 사용하기’ »

휴면 계정 처리 – 배치에서 온라인 시스템으로

배치(Batch)라는 작업은 주기적으로 실행되는 작업을 말한다. 다루는 데이터가 적은 경우는 별 걱정이 없다. 하지만 다룰 데이터가 많다면 과연 이 작업이 정해진 시간안에 끝날지 걱정하게 된다. 배치 작업은 대량의 데이터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한 주기안에 그 일이 끝나야한다는 시간적인 제약도 존재하는 문제기도 하다. 서비스와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은 계속 진화한다. 그리고 데이터와 시간에 대한 최적화도 진화에 맞춰 …

Continue reading ‘휴면 계정 처리 – 배치에서 온라인 시스템으로’ »

회사 생활을 위한 생존 영어

라이엇게임즈에 입사해서 개발하는 것을 떠나 가장 큰 변화는 뭐였을지를 생각해본다. 아마도 영어가 아닐까 싶다. 사실 입사 과정을 거치면서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에 일을 하지만 한국에서 개발할 꺼리가 있으니 개발자를 채용하겠지… 라고 생각했다. 개발자가 코드로 이야기를 하면 되지 굳이 영어를, 그것도 내가 쓸 일이 얼마나 될까 싶었다. 입사 직후에 보니 영어를 할 줄 아는 PO(Product Owner)도 …

Continue reading ‘회사 생활을 위한 생존 영어’ »

Thoughts after reading Start with WHY and Leaders eat last

책(Leaders eat last)에서 인간의 기본 심리를 4가지 호르몬의 동작으로 정의한다. 엔돌핀(Endorphins) – 생존에 대한 두려움 혹은 살아야 한다고 느꼈을 때. 어느 글에서는 이게 좋은 호르몬이라고 이야기를 했던 것 같지만 결국 두려움이 이 호르몬을 만들어낸다. 도파민(Dorphamins) – 성취. 혹은 다른 사람을 이겼다고 느꼈을 때. 새로토닌(Serotonins) – 다른 사람을 돌보고, 이들을 위해 희생하고자 함. 대표적으로 리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

Continue reading ‘Thoughts after reading Start with WHY and Leaders eat last’ »

개발자에게 좋은 직장 혹은 좋은 환경

직업이 뭐냐고 물어보면 “개발자”라고 서슴없이 이야기한다. 개발하는 직장인으로써 “행복하십니까?” 라고 질문한다면 나의 답은 “행복합니다.” 이다. 하지만 “행복”이라는 단어에 고민이 있다. 나는 직장인으로써 행복한 것인지 아니면 개발자로써 행복한 것인지. 혹은 둘다에서 모두 만족과 행복을 얻고 있는 것인지. 전 직장인 네이버에서 일할때도 초반에는 이런 행복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했다. 그때도 개발자로 시작을 했지만, 성과를 인정받고 일을 리딩하는 팀장이 됐다. …

Continue reading ‘개발자에게 좋은 직장 혹은 좋은 환경’ »

Kafka broker memory leak in 0.10.x version

Kafka 클러스터를 한국 개발팀에서 운영한지도 한 2년 넘은 것 같다. 메시징 시스템이라고 하면 뭔가 대단한 것 같았는데, 실제로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운영하다보니 별거 없더라는… 라고 뭉개고 싶지만 사실 숨기고 싶은 진실이 하나 있었다. 개발 과정에서는 이 문제를 찾을 수 없었는데, 운영을 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이 있었다. 카프카라는 메시지 큐가 실제로 Business Logic이라는 걸 처리하는게 없다. 또 저장하는 …

Continue reading ‘Kafka broker memory leak in 0.10.x version’ »

Spring 5 reactive programming ground zero

Spring framework에서도 5.X 버전부터 Reactive 방식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이게 한 1년 이상 전 이야기인 것 같다. 내 입장에서 좋기는 한데 이게 그림의 떡이었다. 대부분의 Java Backend 개발을 Springboot framework을 가지고 하고 있는데, 여기에 Spring framework만 5.X 버전으로 덜렁 넣을 수 없기 때문이다. Spring 5.X 버전을 지원하기 위해 2.X 버전이 개발중에 있었지만, Milestone 버전이었고, 옆에서 Early …

Continue reading ‘Spring 5 reactive programming ground ze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