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기업의 배움 – KPI, 조직을 움직이는 힘

KPI라는 단어를 참 오래간만에 들어봤다. 2021년부터 OKR 중심으로 목표와 성과를 이야기하던 것에서 백도해서 KPI라는 단어를 마주했다. 사실 국내에서 OKR로 목표 설정한다는 분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KPI 방식과 큰 차이가 없다는 평이 대다수다. 그럼 뭐 차이는 있지만 없는 것으로. 현실에 실현되지 않으면 매한가지니 말이다. 기술적 관점에서 KPI는 평가를 위해 존재하고, 평가는 인센티브를 결정한다. KPI를 숫자로 명확하게 정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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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기업의 배움 – 많은 사람들

큰기업은 여러 의미를 가질 수 있지만, 국내 대기업의 大 라는 글자는 여러가지 것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야기하고 싶은 많은 것 가운데 하나가 사람들이다. 이전 회사 역시 단일 회사로 국내 본사 5천명에 7개 주요 해외 법인에 2천명 가량의 직원들이 있다. 운영을 포함해 개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원들만 수천명이다.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조직의 형태는 최상위 리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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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기업의 배움 – 최소 5년

경험한 대기업의 Legacy 시스템들의 대부분의 운영 시간을 살펴보면 대부분 5년 이상이다. 종종 발견했지만 10년 혹은 드물지만 15년씩 돌아가고 있는 것들도 좀 있다. 빠르게 변화하던 시장에서 개발을 하던 시각으로, 5년, 10년이라는 시간은 매우 낯설다. 시스템이 만들어진 후 대체 시스템이 만들어질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몇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일반적인 IT 기업에서도 5년 혹은 10년된 시스템들이 있다. 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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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AI – Modular Architecture

건축이라고 하면 실제 건축이 이뤄지는 공사장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의 방법으로 건물을 올리는 방법이 있다. 모듈러 건축이라는 것인데, 건물의 벽체, 배관, 욕실 등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70~80%가량 미리 제작하고, 현장으로 운송, 조립해 완성하는 방법을 말한다. 모듈을 어떻게 정의할지에 따라 방 하나가 모듈이 될 수도 있고, 집 한채가 모듈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집(모듈)을 쌓아 아파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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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프로젝트 설계자

프로젝트 설계자 책상에서 책장으로 옮겨져 있기만 하던 책이었는데, 우연이 손이 가서 읽기 시작했는데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사실 사람 때문에 읽고 싶지 않았지만, 책이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는데, 매우 재미있는 책이다. 특히 사례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계되는 책이 사실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착착 감기는 맛도 있다. 책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이유와 극복 방안을 이야기한다. 사실 개발 프로젝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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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AX – 스킬이 아니라 코드를 돌려야

AI를 가지고 몇가지 업무에 도움을 받기 시작한 이후로 세상 참 편한다는 것을 체험중이다. 특히 API를 이해한다는 건 AI를 직접 다루는 상황에서는 큰 축복이다. AI를 지원하는 업무 시스템들을 조합하면 기대했던 결과(정보)를 얻는다. 예전이라면 담당자한테 이야기해서 “보고”를 부탁하고, 담당자는 정보 형태를 맞추기 위해 몇 번은 핑퐁을 쳤야 했다. 이제는 관련 시스템들에 내가 접속할 수 있다면 30분안에 직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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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AX – Claude Code 그리고 Agentic

클로드 코드, 어떻게 쓰십니까? 매우 도전적인 질문이다. 알아서 쓰면되지 뭐라고 남의 일에 참견이냐는. 그럼에도 AI, AX의 시대에 동참하고 있는 각자가 대표 도구인 클로드코드(Claude Code)와 그 너머의 AI를 어떤 방식으로 쓰고 있는지 짚어볼 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실적인 진짜 이유인 토큰비(돈) 때문이다. 정말 클로드코드 전성시대다. 세상은 어찌보면 ChatGPT 이후 개발에서 AI를 인정했지만, 생활의 AI를 만든건 클로드코드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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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AX – Ax vs. aX

AX = AI eXperience “AI”와 “경험”이라는 두 단어지만 이걸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정의는 각각인 것 같다. 정의 차이는 A와 X 가운데 어느 곳에 힘을 주느냐에서 나온다. A를 강조하는 쪽은 AI를 쓰는 것에 우선하는 반면에 X는 일상의 경험이 바뀌는 것을 우선한다. AI를 쓰면 일상이 바뀔거라는 생각은 지나친 낙관주의다. 세상의 모든 시선이 AI에 집중되다보니 쓰면 바뀌고 가치가 올라간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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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AX – 주간보고

AI를 써야한다고 정말 열심히 이야기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보고하고 보고받는 미팅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상이니 정작 내가 직접 AI를 쓸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그래도 말따로 행동따로면 안되니 해야겠다는 생각 와중에 이건 할 수 있겠는데? 라고 생각한 아이템이 주간보고다. 정말 다행으로 연초부터 컨플런스(Confluence) 기반으로 전사 주간보고 체계가 돌아가고 있다. 컨플런스로 전환하면서 주간 보고 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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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제같은 AI라고 해야할까?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을 통해 배운 교훈은 프레임웍을 만들려면 잘 유지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프레임워크라는 물건을 만드는 건 매우 어렵다.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는 당시의 Spring Framework 초기 버전에 공공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필요한 몇가지 요소를 더한 것이다. 스프링이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는 시기였기에 일관된 형태로 사용하도록 가이드가 어려웠다. 더해서 스프링 프레임워크는 쭉쭉 발전하는데,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는 스프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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